당선 1주년 맞은 尹대통령…'자유·연대' 키워드 2년차 국정속도 | 연합뉴스

당선 1주년 맞은 尹대통령…'자유·연대' 키워드 2년차 국정속도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오늘 행사 자체가 대선 1주년 메시지"라며"민생 경제를 챙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자유'와 '연대'를 핵심 가치로 앞세워 전임 문재인 정부와 다른 길을 이어갔다.노동·교육·연금을 필두로 개혁에도 드라이브를 걸었다.'자유'와 '연대'라는 국정 철학은 대외 정책에도 반영됐다.특히 한일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라 판단에 따라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를 한국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겠다는 해법을 최근 제시했다.내주로 전망되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가시화하고 '4월 국빈 방미'도 확정되면서 한미일 삼각공조도 더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이어"저는 그동안 우리의 헌법 정신인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역설해 왔다"며"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바로 세워 달라는 국민 목소리, 강력한 국가안보를 통해 평화를 지켜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마무리하며"새로 선출될 지도부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우리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검사 정권'이라는 비판을 불러온 인재 풀 한계도 여전한 문제로 지적된다. 아들의 학교폭력에 따른 검사 출신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취소 사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여전히 상당한 데다, 검사 출신이 국민연금 기금운용 상근 전문위원에 선임된 데 대한 반발 여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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