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금융당국이 최근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무·저해지 보험 판매 비중이 많...
채새롬 기자=금융당국이 최근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무·저해지 보험 판매 비중이 많은 곳과 미래 해지율을 높게 가정한 일부 보험사의 실적 충격이 클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저해지 보험은 납입 기간 중 해지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보험료가 일반 보험상품보다 10∼40% 저렴하다. 보험사들은 무·저해지 상품과 관련해서 해지가 많을 것으로 가정해서 보험계약마진을 부풀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롯데손해보험의 무·저해지 보험 판매 비중은 36.14%였다. 이어 하나손해보험, MG손해보험, 삼성화재, 흥국화재, DB손해보험 등도 무·저해지 보험 판매 비중이 높았다. 올해 각사에서 판매한 어린이 종합보험의 납입완료 시점 수렴 해지율을 살펴보면 20년납 기준 DB손보 2.5%, KB손해보험 2.5%, 현대해상 1.7%, 롯데손보 1.4%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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