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히 법정 출석한 정유정…공소장 읽자 고개들고 쳐다봐
박성제 김재홍 기자=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이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해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가슴에는 강력범 혹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켜 관찰 대상 수용자에게 달리는 노란색 명찰이 보였다.단발머리의 정씨는 하얀 마스크를 쓰고, 동그란 테의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손형주 기자=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이 2일 오전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우발적 범행이라고 진술했던 정유정은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과정에서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부산경찰청은 전날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23.6.2 [email protected]그러나 정유정의 반대편에 앉은 검사가 공소사실을 읊을 때는 이전과 다소 다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판사는 정유정이 최근 제출한 반성문에 대해"반성문의 페이지마다 본인이 쓴 반성문을 판사가 읽어볼까 의심하며 썼던데 반성문을 제출하면 판사가 반성문을 구체적으로 다 읽어본다"며"본인이 써낼 게 있다면 어떤 것이든지 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재판이 끝나자 걸어 나가던 정씨는 방청석은 살펴보지 않고 판사석을 향해서만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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