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갤러리 벨라'서 9월 3일까지
닮은 듯 다른 두 화가의 콜라보 전시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갤러리 벨라'에서 열린다. '갤러리 벨라'는 한국화가 김연이·유경수 작가의 콜라보 전시를 9월 3일까지 진행 중이다.
김연이 작가는"意 : 행복 Bliss"를 주제로, 유경수 작가는"意 : 일상의 의미"를 주제로 전시한다. 두 작가는 화선지에 화려한 채색을 통해 한국화의 미를 극대화 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연이 작가는"민화는 우리 조상들의 삶과 정신을 보여주는 전통그림으로 소박하면서도 자연물에 대한 특유의 상정성을 지닌다"며"저의 작품은 '행복'이라는 주제를 전통 민화의 재해석을 통해 채색화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유경수 작가는"한국화에 기반한 서양화적 표현이 제 작품의 특징이다"며"소재와 재료면에서는 한국화를 기본으로 하지만, 표현 방식에 있어서는 서양화를 차용함으로써 표현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 벨라'의 이춘자 관장은"한국화에 기반한 서양화적 표현이라는 신선함이 눈길을 끌었다"며"서양화에 비해 다소 대중성이 허약한 한국화의 확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한편, 김연이 작가는 단국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인천미술협회, 부평미술인회, 계양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피카소 미술학원을 통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제58회 전국공모 인천미술대전, 제3회 3회 서울시화공모전 등에서 입상했다. 유경수 작가는 관동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과에 재학 중이며 현재 인천미술협회, 부평미술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2회 인천광역시 미술전람회 우수상, 제15회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에도 실립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독도 지킨 제주 해녀’ 재조명제주해녀박물관·경북 독도박물관영유권과 어장 보호 기여한 자료 전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흰 우유 10월 가격 인상…서울우유 “1ℓ에 3천원 안 넘는다”서울우유, 원윳값 8.8% 올렸지만 3% 인상정부 ‘가격인상 자제 협조’ 요청 작용한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저소득층 생계급여 역대최대 13% 인상취약계층 복지 강화최중증 장애인 1대1돌봄 구축노인일자리 100만개 넘길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관 카르텔' 국토부도 조사 元 'LH보다 고강도 혁신할 것'원희룡 장관 기자간담회'지방 국토청 공무원들도이권구조 속에 있어' 지적도로·철도·공항 공사 등산하기관도 전관 손볼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반도 주변 태풍 3개 동시에 움직인다…‘하이쿠이’ 상륙할까‘하이쿠이’ 한국 지나는 태풍 전형적 경로기상청 “이번주 금요일께 윤곽 나올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