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오하운’하는데, 장애인은요? 20년 경력자도 ‘입장컷’ 헬스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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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하운’하는데, 장애인은요? 20년 경력자도 ‘입장컷’ 헬스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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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등에서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이라며 매일의 운동 인증샷을 남기는 일이 유행이지만, 시청각장애인 박관찬(36)씨처럼 아직도 265만3000여명(지난해 말 기준)의 등록 장애인들은 운동하기 위한 장소조차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운동할 권리’ 보장 못 받는 장애인들 지난 17일 는 시청각장애인 박관찬씨와 장애인도 헬스장 등록이 가능한 지 알아보기 위해 서울 강서구 일대 공공체육시설 2곳, 사설 헬스장 2곳에 동행했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의 한 사설 헬스장에서 등록이 가능한지 상담하기 위해 기다리는 박관찬씨. 고병찬 기자 “회원님은 눈이 불편하신 상황이니 사고가 날 것 같기도 해서 환불을 진행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달 28일 저녁 시청각장애인 박관찬씨는 황당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이날 낮 새로 등록한 서울 강서구의 한 헬스장 쪽에서 “헬스장은 회원님께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곳”이라며 환불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박씨가 “20년 가까이 다른 헬스장을 다녔고 혼자 충분히 운동할 수 있다. 헬스장의 위험한 환경은 비장애인이나 장애인이나 똑같이 겪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헬스장 쪽은 버텼다.

25살 발달장애인 딸과 함께 사는 마명주씨는 코로나19 이후 집 근처 공공체육시설에 유일하게 존재했던 장애인 수영프로그램이 사라진 뒤, 딸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운동이 거의 없다고 했다. 마씨는 “공공체육시설에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 새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지 않아 힘들다”고 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뇌병변장애인 유진우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는 “2021년 9월에 운동을 시작하려고 헬스장 10곳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그중 1곳만 이용이 가능했다”고 했다. 지난 1월19일 휠체어를 이용하는 뇌병변장애인 유진우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가 서울 종로구 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유진우씨 제공 이런 현실에 장애인들은 운동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도 선뜻 나서기 어렵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 장애인 생활체육조사’와 ‘2022 국민생활체육조사’를 보면, 최근 1년간 한 번이라도 운동을 한 비장애인은 88.8%였지만, 장애인은 51.2%에 그쳤다. 장애인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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