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보다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는 도시 베트남 경기별곡 운민 나트랑 나짱 운민 기자
팬데믹 이후 다시금 베트남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다낭은 예나 지금이나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그러나 동남아의 아름다운 해변을 기대하고 다낭을 방문하면 오산이다. 사실 그곳의 대표적인 해변 미케비치는 부산의 해운대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즐기고 싶어 하는 한국인의 비율이 특히 높은 리조트다. 이 일대의 바다가 정말 아름답기에 스노클링과 호핑투어를 즐기는 장기 여행자들도 많은 편이다. 또한 머드를 이용한 온천도 나트랑만의 특색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짧은 여행자들에게 굳이 가봐야 할 나트랑의 명소 중 2군데를 선별해 보자면 시내에서 카이강을 건너면 나타나는 북쪽 일대에 두루 모여 있다. 첫 번째로는 가히 나트랑의 상징이라 불리는 포나가르 참탑이라 불리는 유적이다. 이곳은 언덕 위에 세워져 있기에 강 반대편에서도 그 모습을 온전히 엿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호이안 근교의 미선 유적과 마찬가지로 참파 왕국 당시 세워진 힌두교 사원이다.
구석에는 전통복장을 한 참족들이 모여 제를 지내고 있었는데 왠지 그 소리가 구슬프게 들려온다. 한때 베트남 중남부의 대부분을 다스렸고 앙코르제국과 자웅을 겨누던 대제국이었지만 지금은 한낱 소수민족으로 전락해 관광객들의 눈여깃거리로만 여겨진다는 사실이 서글프게 다가온다. 하나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오징어 어묵 쌀국수다. 고기에서 나온 기름 국물과 다른 해산물 특유의 깊은 국물의 맛이 느껴지고 깔끔한 육수는 물론 촉촉하고 부드러운 오징어 어묵의 식감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특히 한국인이 많이 찾는지 메뉴가 한국어로도 표기되어 있다. 오징어 어묵은 한화로 750원 정도만 내면 한 접시를 추가해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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