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머지않아 올 것처럼 예상됐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 고환율·고유가로 물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머지않아 올 것처럼 예상됐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 고환율·고유가로 물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지는 만큼, 한계에 몰릴 취약차주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워낙 누적된 가계부채가 많은 상태라 채무자들의 이자 비용이 매우 크다”며 “특히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가 이어지고 폐업이 속출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을 해소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이정희 교수는 “1997년 외환위기나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경우 경기의 V자 반등이 일어난 반면 현재는 코로나19로 경제 기초체력이 3년간 약해진 상태에서 고물가·고금리가 터졌다”며 “가까운 시일에 내수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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