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세계 3위 로켓 발사국으로 부상…한국과의 협력 관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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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세계 3위 로켓 발사국으로 부상…한국과의 협력 관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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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 설계의 '네온샛-1A호'가 뉴질랜드 마히아반도에서 발사, 뉴질랜드의 소형 발사체 '일렉트론'과의 협력으로 양국 우주산업 교류 확대.

뉴질랜드 는 전통적으로 목축과 낙농, 관광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활발한 궤도 로켓 발사 국으로 부상했습니다. 2026년 1월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설계·개발한 지구 관측 위성 '네온샛(NEONSAT)-1A호'가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 마히아반도에서 로켓랩(Rocket Lab)의 소형 발사체 일렉트론(Electron)으로 처음 발사되었습니다.

네온샛 뉴질랜드 두 번째 발사

이는 2024년 4월 같은 프로그램의 첫 번째 위성 '네온샛-1호'가 동일 지역에서 시행된 것과 이어지는 두 번째 발사로, 한국이 제작한 위성이 뉴질랜드에서 우주로 향한 두 번째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글로벌 로켓 발사 산업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양국 간의 기술 교류와 협력 기회의 확대가 예상됩니다. 일렉트론은 높이 18미터, 저궤도에 최대 300kg의 payload를 실을 수 있는 소형 로켓으로, 대형 발사체가 필요 없는 고객에게 맞춤형 발사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마히아반도는 광활한 태평양을 마주하고 항공교통이 낮아 다양한 궤도를 선택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로켓랩은 2013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2021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소형 발사체 기업에서 우주시스템과 위성 관련 사업까지 확장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핵심 생산·발사 거점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마히아발사장에 집중돼 있으며, 최근에는 오클랜드의 정밀 부품 업체를 인수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위성 운영 관제 센터를 도입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상업 발사 기업의 성장에 대응해 2016년 우주청을 설치하고 2017년 '외기권 및 고고도 활동법'을 제정하는 등 규제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로켓랩의 상업 발사 사업이 이러한 제도적 개선을 촉발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뉴질랜드가 작은 나라에서 어떻게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정부의 지원과 소형 발사체 시장의 성장, 그리고 마히아반도의 지리적 이점이 결합돼 뉴질랜드는 10년 만에 세계 주요 로켓 발사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협력 가능성은 이제 이보다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뉴질랜드 우주산업 협력 확대

한국은 위성, 전자, 소재, 정밀 제조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상업 발사와 우주시스템 구축에 독자적인 경험과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양국의 강점을 연결한다면 부품·장비 공급, 공동 연구, 기술 공유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이 등장할 수 있겠습니다. 오클랜드 무역관은 이러한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로켓랩의 공급망과 현지 우주산업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우주산업은 단순히 로켓 발사에 머무르지 않고, 소재, 정밀 부품, 전자·통신, 소프트웨어 및 장비 등 폭넓은 공급망이 연결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복합적 인프라와 제도적 지원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시장과 협력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가능성 연결' 모델이 한국의 제조·기술 역량과 결합되어 더욱 다각화된 산업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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