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세계 금융시장 가격한 침체 공포 '부메랑'…급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뉴욕 증시는 미국발(發) 경기침체 위기감이 전세계 금융시장으로 급속히 확산하며 변동성을 증폭시킨...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뉴욕 증시는 미국발 경기침체 위기감이 전세계 금융시장으로 급속히 확산하며 변동성을 증폭시킨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낙폭이 가팔라진 급락세로 출발했다.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178.57포인트 떨어진 5,167.9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88.94포인트 곤두박질친 16.087.2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이날 개장 직후 다우지수는 1천100포인트 이상 S&P500지수는 4%대 나스닥지수는 6%대 곤두박질쳤다가 낙폭을 소폭 좁혔다.

CNBC방송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의 75%가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으며 이 가운데 78%가 긍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5년 평균 77% 보다 높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수석 전략가 톰 리는 흔히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가 이날 오전 65.73까지 올랐다가 다소 누그러진 점을 상기하며"VIX가 정점을 찍고 떨어지면 증시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ISM 7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직전월 보다 2.6포인트 오른 51.4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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