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에...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가파른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59.41포인트 뛴 5,564.4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80.63포인트 튀어 오른 18,007.57에 장을 마쳤다.특히 지난주 가파르게 조정받았던 기술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강하게 탄력받았다.
하지만 시장은 바이든이든 해리스든 누가 오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우세하다고 보는 분위기다. 해리스로 확정되고 대선 구도에 따라 트럼프가 열세로 몰릴 수 있지만 트럼프 승리를 주가에 선반영하는 것이다. 투자사 인프라스트럭처캐피털어드바이저스 제이 햇필드 최고경영자는"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가 향후 증시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바이든에 대한 재선 포기 요구가 점차 거세지면서 후보 사퇴 발표는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고 설명했다.에드워드존스의 모나 마하얀 선임 투자 전략가는"꽤 유의미한 투매 후 기술주 업종으로 순환매가 다시 돌아온 것 같다"며"기업들의 이익 확대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투자자들에게 다소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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