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뉴욕증시는 신규 물가 지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채질하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5포인트 내린 43,954.91을 기록하고 있다.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6.45포인트 낮은 5,978.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6.00포인트 밀린 19,194.72를 각각 나타냈다.
2024 미국 대선은 공화당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주류 언론들은 전날, 공화당이 백악관과 연방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모두 석권하면서 소위 '레드 스윕'을 달성한 것으로 확정·보도했다 회계 부정 논란 속에 주가 폭락세를 겪으면서 상장 폐지 위협까지 받고 있는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관련 당국이 요구하는 회계 보고서 제출 기한을 연기한 후 주가가 7% 이상 더 떨어졌다.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애플은 상승세, 알파벳·테슬라·아마존·메타는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페인 캐피탈 매니지먼트 수석 자산 자문가 코트니 가시아는"시장에 좀 더 많은 확실성이 생기길 기다리며 현금을 쟁여두고 있는 투자자들을 고려하면, 증시는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가운데 이날 장 마감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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