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도 폭락…'경기침체 공포' 미 대선 최대 이슈로

[앵커]이른바 '블랙 먼데이'로 불린 어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폭락해 경제에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인데, 오늘(6일) 미국 주요 증시 역시 폭락을 기록

이른바 '블랙 먼데이'로 불린 어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폭락해 경제에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인데, 오늘 미국 주요 증시 역시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미국발 글로벌 경제 위기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제 문제가 미국 대선의 결정적 변수로 떠올랐습니다.전날 대비 다우존스 지수는 2.6%, S&P 500 지수는 3%, 나스닥은 3.43% 하락해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나마 경제 활동 확장세를 보여주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지난달 대비 2.6 포인트 오르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룻밤 사이에 전략을 대폭 수정했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해리스가 경제를 파괴했다"는 내용의 글을 잇달아 올리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경제 이슈가 부각될수록 현 정부 책임론이 강화돼, 해리스에 불리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이르면 오늘 부통령 후보자를 지명하고 경합 주 순회 유세에 나설 예정인데, 경기 침체 우려를 불식시킬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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