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라탕 건물에 자리 잡은 中 비밀경찰서…서류상은 향우회
1층에 마라탕 간판이 붙어 있는 건물 내 안내판에는 침술원 등 입주 업체들의 명단이 적혀 있지만, 중국 경찰이 사용하는 층만 공란으로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가을 미 연방수사국의 방첩부서가 뉴욕 브루클린 연방 검찰과 함께 비밀경찰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앞서 브루클린 검찰은 지난해 10월 중국의 해외 도피 사범 송환 작전인 '여우사냥'과 관련,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그의 아들을 협박해 귀국시키려고 한 7명의 중국인 국적자를 기소한 바 있다.향우회 회장인 루지안션은 뉴욕 퀸스에서 요식업체를 경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창러공회가 지난해 개최한 모금행사에 참석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그러나 FBI는 이 같은 요구는 중국 경찰이 NYPD와의 합동 교육을 빌미로 미국에서 협박과 감시 등 불법행위를 공식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DC의 주미중국대사관은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차이나타운의 창러공회에 대해"미국에 사는 중국인들을 돕기 위한 장소이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중국의 경찰관들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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