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개발을 주도한 조광래 책임연구원(전 원장)이 지난달 12일 퇴직 의사를 밝힌 이후로 현재까지 약 10명이 퇴직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들 중 일부가 과기정통부 감사를 받는 상태다. 이에 조 전 원장은 외부로 기술을 유출한 증거가 없음에도 과기정통부가 표적 감사를 했다며 반발했다. 조 전 원장은 '나로우주센터에 갈 때나 산업체에 갈 때도 그렇게 하고, 연구자 중 80%는 이렇게 한다'며 '기술 유출한 증거는 찾지도 못했고 (감사 대상자들도) 무조건 기술 유출 안 했으니 겁날 게 없다는 상황인 만큼 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3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 유출 우려로 항우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연구원 4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나로호 개발을 주도한 조광래 책임연구원이 지난달 12일 퇴직 의사를 밝힌 이후로 현재까지 약 10명이 퇴직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들 중 일부가 과기정통부 감사를 받는 상태다. 조 전 원장 등 6명은 지난 20일 퇴사했지만, 이직 예정자 등 감사 대상자들은 아직 조사를 받고 있다.이들은 대전 항우연 본원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오가는 과정에서 관행처럼 했던 것일 뿐 기술 유출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하드디스크를 떼어내는 것 자체가 규정 위반이라고 보고 고발 조치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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