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도 한파에 1000명 줄섰다…일본도 깜짝 놀란 한국 '슬친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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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를 사기 위해 오픈런까지 벌어졌습니다.\r슬램덩크 농구 북산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2주 만에 누적관객수 167만명을 돌파해 200만명을 앞두고 있다. 수차례 관람한다는 뜻의 ‘슬친자’라는 용어도 등장했다.전날 더현대 서울의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엔 오픈 시간 전부터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대기줄은 전날 오후 1시부터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입고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상황에 이르자 판매처는 피규어·유니폼 패키지 등을 1인 1개로 한정 판매하겠다고 공지했다.이커머스 업계도 슬램덩크의 인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영화 개봉 일주일 후인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SSG닷컴에선 농구용품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G마켓·옥션에선 농구화 판매가 488% 급증했고 농구복, 농구용품, 농구가방 매출도 증가했다. 원작인 만화 슬램덩크 주문 수량은 1057% 늘었다.

슬램덩크의 인기는 1990년대 당시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해석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1990년대 슬램덩크를 접했던 3040세대를 중심으로 영화를 비롯해 관련 제품으로 관심이 넓어지고 있다"며"추운 날씨에도 농구 관련 제품이 전년 대비 많이 판매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노재팬 운동’에도 폭발적 인기? 日언론도 주목했다 슬램덩크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이를 이례적인 현상으로 봤다.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한국 내에서 고조된 ‘노재팬 운동’에도 불구하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배경을 주목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한국인들이 성장해 30~40대가 됐고 이들에게 이 작품이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만화 원작과 동일한 명대사가 한국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TBS는 “노재팬 운동을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도 ‘고민했지만 너무 의미 있는 만화라 안볼 수가 없었다’는 글을 남겼다”며 “이 같은 문화 교류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 기사 어때요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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