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 70대가 노후자금 불려주겠다는 투자 업체에게 속아 주차장에서 일하며 모은 전재산 천 만원을 모두 잃자 잠적한 업체에 이렇게 '내 인생이 불쌍하고 서글프다'는 문자를 보내고 세상을 등졌습니다. 비슷한
한 70대가 노후자금 불려주겠다는 투자 업체에게 속아 주차장에서 일하며 모은 전재산 천 만원을 모두 잃자 잠적한 업체에 이렇게 '내 인생이 불쌍하고 서글프다'는 문자를 보내고 세상을 등졌습니다.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람이 확인된 것만 스무명이 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씨는 3년 동안 이곳에서 관리인으로 일하면서 전재산 천만원을 모았는데요, 투자업체를 만나면서 이 돈을 전부 잃고 감당하기 힘든 빚더미에 올랐습니다.김씨의 휴대전화엔 숨지기 전날까지 투자 업체에 힘들다고 매달리면서 연락을 달라는 내용이 남아 있었습니다.실제로 돈을 넣으면 두세차례 배당금을 주면서 신뢰를 쌓고, 더 큰 돈을 보내게 한 뒤 인수됐다며 잠적했습니다.경찰은 바뀐 회사들이 모두 같은 회사인 걸로 보고 업체 대표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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