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비자금 3250억 줬다…진짜 ‘발가벗고 도운’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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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비자금 3250억 줬다…진짜 ‘발가벗고 도운’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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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노태우 밀어주기’ 비자금 」 1983년 10월 9일 버마(현 미얀마) 순방 중 아웅산 테러가 터져 귀국하던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정주영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등 기업인들이 전두환 대통령 좌석으로 찾아왔다. 전두환 대통령은 1987년 6월 27일 노태우 민정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6·29 선언’의 내용을 최종 보고받는 자리에서 ‘발가벗고 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전두환 대통령이 직접 노태우 후보에게 주었던 선거용 비자금의 액수를 밝힌 적이 있다.

」 1983년 10월 9일 버마 순방 중 아웅산 테러가 터져 귀국하던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정주영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기업인들이 전두환 대통령 좌석으로 찾아왔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전두환은 ‘성금’이라지만 정주영은 ‘상납’ 1982년 11월 전두환 대통령 내외가 현대 구포수리조선소 준공식에 참석해 정주영 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정주영 회장은 5공 당시 전경련 회장을 역임하면서 전두환 대통령과 가깝게 지냈다. 중앙포토 그러나 1988년 정권이 바뀌자마자 일해재단은 5공의 대표적 비리로 지목돼 국회에서 청문회가 열렸다. 정주영 회장이 증인으로 참석해 ‘왜 돈을 냈느냐’는 질문에 ‘힘 있는 사람으로부터 괴로움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냈다’고 답했다. 정치에서 돈은 필요악이었다. 전두환의 ‘노태우 대통령 만들기’에서도 문제는 돈이었다. 전두환 대통령은 1987년 6월 27일 노태우 민정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6·29 선언’의 내용을 최종 보고받는 자리에서 ‘발가벗고 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직선제라는 정면승부의 관건은 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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