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의 한 요양원에서 밤 사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나왔습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까지 포함하면 감염자..
충남 금산의 한 요양원에서 밤 사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나왔습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까지 포함하면 감염자는 모두 9명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노인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직원 한 명이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고려대에서는 이과 대학 교수가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충남 금산의 섬김요양원에서 그제 50대 요양보호사 A씨와 70대 입소자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어제만 7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최초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A씨와 B씨 중에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 어디서 전파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입소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해 방역당국이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경기 시흥에서도 입원환자가 감염됐고 경기 용인에서는 요양원 요양보호사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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