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실장은 지난달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을 향해 1주택만 남기고 모두 팔라고 한 뒤 자신도 충북 청주의 아파트를 팔았다. 강남의 ‘똘똘한 한 채’를 지켰다는 비난이 이어지자 지난달 반포 아파트까지 처분하겠다고 발표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매각하겠다고 했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가 지난달 11억3000만원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매매가는 같은 달 6일에 동일 면적 거래 당시 기록했던 최고 매매가격과 같은 금액이다.노 실장은 14년만에 이 아파트를 팔아 8억5000만원의 차익을 본 셈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15년 정도 보유한 주택임을 감안해 달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최근 부동산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7일 직속 비서관 5명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나,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하면서 노 실장은 교체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집값 상승세 진정’ 발언에 대한 야권의 비난에 대해 “최근 한 달 동안 집값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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