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블랙리스트…윤 임명 문체부 1차관이 전달

대한민국 뉴스 뉴스

노벨문학상 ‘한강’ 블랙리스트…윤 임명 문체부 1차관이 전달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4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3%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출판·번역·작가 지원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11일 오후 축하 메시지를 내놓았다. 유 장관은 이날 열린 제38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한강 작가의 이번 수상은 한국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출판·번역·작가 지원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11일 오후 축하 메시지를 내놓았다. 유 장관은 이날 열린 제38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한강 작가의 이번 수상은 한국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한국문학, 한국출판이 이룬 감격스러운 쾌거이자 국가적 경사”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저녁 8시께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여야 의원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이재명 대표 등 정치권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내놓았다. 앞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 3월 한국인 최초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땐 수상 소식이 전해진 당일에 축전을 보낸 바 있는데, 이번엔 노벨문학상 수상인데도 거의 하루가 지나서야 기념식 자리를 빌어 환영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문체부 쪽은 “한강 작가 쪽에 축전 관련 연락을 했는데, 아무한테도 축전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업 실무

를 맡았던 사실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용 차관은 2017∼2018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조사백서에 블랙리스트 작업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적시돼 있다. 당시 작성된 블랙리스트에는 작가 한강이 포함돼 있었다. 용 차관은 2014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에 파견돼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블랙리스트 관련 문화예술계 배제 인사 명단을 문체부에 전달했다고 한다.윤 대통령이 지난 7월 용 차관을 승진 임명하자 한국작가회의 등 문화·예술단체들은 “적극적으로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상징적 인물을 임명한 것은 문화예술계를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모욕하는 인사 범죄”라며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용 차관 임명의 적절성이 다시 도마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문체부 국감은 지난 7일 진행됐는데, 오는 15일 문체부 산하 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8일에는 한국문학번역원을 대상으로 국감이 진행된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유인촌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로 판명되었다유인촌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로 판명되었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 '블랙리스트 실행의 수괴' 유인촌과 용호성이 장악한 문체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벨상 한강 호명되자 깜짝…'한강의 기적' 찬사 쏟아졌다 [한강 노벨문학상]노벨상 한강 호명되자 깜짝…'한강의 기적' 찬사 쏟아졌다 [한강 노벨문학상]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엑스 실시간 트렌드 1위부터 5위까지 ‘노벨문학상’, ‘소설가 한강’, ‘채식주의자’ 등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관련 키워드가 차지했다. 한 네티즌은 '드디어 한국에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했다'며 '우리도 이제 노벨문학상 수상자 보유국'이라며 기뻐했다. - 한강,한강 엑스,소설사 한강,노벨문학상,한강 노벨문학상,채식주의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벨문학상 전화 받은 한강 '막 아들과 저녁을 마쳤다' [한강 노벨문학상]노벨문학상 전화 받은 한강 '막 아들과 저녁을 마쳤다' [한강 노벨문학상]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수상자로 한강의 이름을 호명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와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하면서도 시적인 소설'을 쓴 작가라고 소개했다. 말름 위원장은 또 1시간 전 수상자 통보 전화에서 한강은 '다른 날처럼 보낸 뒤 막 아들과 저녁을 마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강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Thanks! Thanks! Thanks!(감사 감사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벨문학상 한강 집안…아버지도, 오빠도 글 쓰는 '문학 가족' [한강 노벨문학상]노벨문학상 한강 집안…아버지도, 오빠도 글 쓰는 '문학 가족' [한강 노벨문학상]오빠 한동림은 소설집 『유령』등을 펴낸 소설가이고 남동생(한강인)도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해 소설을 쓰고 만화를 그리는 작가다. 그는 열 세 살 때 광주민주화운동에서 학살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첩을 본 후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된 비밀스런 계기가 됐다'며 '이때부터 간직해온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세 번째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부터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강은 2016년 열린 한 문학회에서 자신의 소설 쓰기에 대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창밖은 고요합니다…창밖은 고요합니다…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단독 인터뷰고단한 날에도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마음이 편안해집니다'작별하지 않는다' 女주인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블랙리스트’ 환기하는 민주당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블랙리스트’ 환기하는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11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던 것을 언급하며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5 00: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