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구르나 “문학은 타인의 삶 이해하는 데 도움 줘”

대한민국 뉴스 뉴스

노벨문학상 구르나 “문학은 타인의 삶 이해하는 데 도움 줘”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우리는 사람들의 관계, 타인의 삶의 조건, 생각과 행동 방식 등을 이해하게 됩니다. 문학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든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소설은 식민 유산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보편적 주제 지녀”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압둘라자크 구르나가 18일 저녁 한국 언론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있다. 줌 화면 갈무리 “문학은 무엇보다 즐거움을 줍니다. 읽는 행위를 통해서 우리는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 문학은 타인의 삶을 깊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우리는 사람들의 관계, 타인의 삶의 조건, 생각과 행동 방식 등을 이해하게 됩니다. 문학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든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가 18일 저녁 한국 언론과 온라인 간담회를 마련했다. 등 그의 소설 세 편이 문학동네에서 한꺼번에 번역 출간된 데에 맞춘 것이었다. 구르나는 지금은 탄자니아의 일부가 된 동아프리카 섬 잔지바르에서 태어났으나, 탄자니아 수립 과정에서 아랍계 및 이슬람에 대한 박해가 거세지자 영국으로 망명했다.

책에서는 얽히고설킨 인연의 가시 때문에 적대감을 지니고 다시 만난 두 주인공이 이 표현을 상대방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잠시나마 적대감을 내려놓고 공감의 감탄과 미소를 교환하는 장면 역시 그려진다. “제 소설에서 그렇게 묘사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모든 영국 백인의 문학적 배경 지식을 무시하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살레 오마르가 바틀비의 그 말을 되풀이하는 건 일종의 유희이자 게임과도 같습니다. 살레 오마르는 그 말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일종의 문학적 단서를 남기는 것이죠. 이런 설정은 사실 글을 쓰고 읽는 재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살레 오마르나 라티프는 상당한 독서가이기 때문에 문학 작품 속 구절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고는 하는 것이죠. 저 역시 작가이자 독자이기 때문에, 이런 문학적 인유는 작가로서도 재미있고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르나는 를 구상하는 데에 도움이 된 경험들을 알려줬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박지현 '한동훈 임명, 앞에선 협치 뒤로는 독선하겠단 의도'박지현 '한동훈 임명, 앞에선 협치 뒤로는 독선하겠단 의도''누가 봐도 검찰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식의 의도가 담겨있다'\r박지현 윤석열 한동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성남FC' 경찰 수사에 '사골 적당히 우려먹어야'이재명, '성남FC' 경찰 수사에 '사골 적당히 우려먹어야'〈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경찰이 '성남FC 의혹' 관련 수사를 하는 데 대해 '사골을 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남측 도움 없이 버틴다?... 닷새 만에 '마스크' 벗어 던진 김정은남측 도움 없이 버틴다?... 닷새 만에 '마스크' 벗어 던진 김정은노마스크 행보는 당분간 중국을 제외한 외부의 도움 없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 군사 전문가 '상황 안 좋아질 것' 불리한 전황 밝혔다러 군사 전문가 '상황 안 좋아질 것' 불리한 전황 밝혔다그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도 '국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며 경고했습니다.\r러시아 전쟁 상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北 현 상황에 백신 지원 큰 도움 안 돼...항바이러스 치료 등 필요''北 현 상황에 백신 지원 큰 도움 안 돼...항바이러스 치료 등 필요'코로나19 백신이 현재 상황에선 북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습니다.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은 오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서울대 의대 통일의학센터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지금 당장 북한이 백신을 받아들여도 빨라야 1개월 뒤에 효과가 나타나는데 그때는 이미 유행의 정점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1 2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