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야권 인사들이 집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민주당의 현 ...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야권 인사들이 집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민주당의 현 권력과 구 권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대표는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했지만 ‘이재명의 민주당’과 거리를 둔 친 노무현 ·친문재인계와의 불편한 기류도 읽혔다.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조 대표, 김 전 지사 등 네 사람은 추도식에 앞서 노 전 대통령 사저의 서재에서 따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를 마련한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제1당인 만큼 민주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조 대표에게는 “조국혁신당이 총선 기간 해왔던 여러 약속과 활동들, 그 정신을 이어서 개원을 곧 하면 활동을 이어 나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은 또 “ 공통공약이 많으니 연대해서 성과를 빨리 내라”고 당부했다고 조 대표는 전했다. 두 정당이 미묘한 긴장 관계를 보이는 상황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조 대표는 김 전 지사 역할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안 됐지 않았느냐”며 “이를 해 줄 사람은 용산 아닌가. 용산에 물어보시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2월 김 전 지사를 특별사면했지만 복권은 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노무현 15주기 추도식...'통합·상생' vs '노무현 정신'[앵커]여야 지도부가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합니다.21대 국회 막판까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중이라 발언 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무현 15주기 추도식...'통합·상생' vs '노무현 정신'[앵커]여야 지도부가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합니다.21대 국회 막판까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중이라 발언 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화 역정 뒷걸음질... 당신이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 이룰 것'[현장]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시민 5000여명 참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황우여,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회동한다. 여당 대표로 전직 대통령을 차례로 찾고 야당과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무현 서거 15주기…‘깨시민’ 해석 두고 동상이몽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5주기를 맞아 23일 정치권에서는 고인이 강조한 ‘깨시민’(깨어있는 시민)의 의미를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이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엄수...봉하마을 모인 여야문재인·이재명·조국·김경수 환담...“현 시국의 어려움, 걱정, 우려 함께 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