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책임자 처벌 및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8.23. ⓒ뉴시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본부'의 출범을 선언했다. 운동본부에는 민주노총 외에도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전국민중행동,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김용균재단,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 등이 참여했다. 모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앞장선 단체들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1월 27일 시행됐지만 중대재해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 사건 중 고용노동부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건은 8월 1일 기준으로 17건에 불과하다. 이중 검찰이 기소한 건 단 한 건뿐이다.
운동본부의 중대재해 대응은 ▲법률 대응 ▲피해자 지원 ▲안전보건 지원 ▲시민사회 연대 등으로 이뤄진다. 중대재해 사건에 대한 법률 지원은 물론 유족 간담회 및 정부 면담에 도움을 주거나 중대재해 대응 시 현장 지원, 시민사회와의 연대 투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을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 운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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