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故김정주 부인 유정현, 사내이사 합류…리더십 변화?
넥슨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이어왔지만, 그룹 총수인 유 이사가 회사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경영에 복귀하며 생길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1994년 남편 김 창업자와 함께 넥슨을 설립한 유 이사가 경영에 복귀한 것은 2010년 NXC 이사에서 물러난 지 13년 만이다.유 이사는 같은 해 8월 김 창업자의 NXC 주식 13만2천890주를 상속받아 총지분 34%를 보유, NXC 최대 주주이자 넥슨 그룹사 총수 자리에 올라섰다.
각각 1만9천750주씩을 보유하고 있던 두 자녀도 89만5천305주씩을 상속받아 NXC 지분 30.78%씩을 갖게 됐다. 해당 지분의 의결권은 주주 간 계약을 통해 유 이사에게 위임됐다.NXC 이사회는 이에 따라 이재교 대표이사, 유 이사, 권영민 최고재무책임자, 김회석 기타비상무이사에 더불어 이번에 신규 선임된 이홍우 감사 등 5인으로 구성됐다.이홍우 감사도 넥슨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넥슨코리아 법무실장·일본법인 이사 등을 역임한 김 창업자의 측근으로, NXC에서는 최근까지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해왔다.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넥슨 창립 30주년인 오는 2024년을 새로운 IP의 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페이즈 3'로 선언한 바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유 이사가 과거 김정주 회장과 함께 오랫동안 회사 경영에 참여한 만큼, 전문경영인 체제에서도 주요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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