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필라델피 통제' 강변…'가자 재무장되면 미래 없어'

대한민국 뉴스 뉴스

네타냐후 '필라델피 통제' 강변…'가자 재무장되면 미래 없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3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1%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 완충지대로 휴전 협상의 쟁점인 '...

김동호 특파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4일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 완충지대로 휴전 협상의 쟁점인 '필라델피 회랑'이 통제돼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이스라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저녁 영어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인질 석방을 원한다면 필라델피 회랑을 붙들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안이라며 공개한 3단계 휴전안을 언급하며 1단계에서는 군 철수가 논의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3단계 휴전안은 ▲ 가자지구의 모든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철수 ▲ 생존 인질 전원을 교환하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철수 ▲ 가자지구 재건과 사망한 인질 시신 송환이 골자다. 하마스는 휴전 협상 타결시 이스라엘군이 즉각 가자지구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네타냐후 총리는" 영구적인 휴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휴전 2단계에서 논의될 영구 휴전의 범위 내에서 군을 철수시키는 데에 동의시킬 수 있다는 뜻이라고 예루살렘포스트는 해석했다.이어"영구 휴전 조건에는 필라델피 회랑이 뚫리지 않을 것이라는 조건이 포함돼야 한다"며"누구라도 종이에 적힌 것이 아니라, 말이 아니라, 슬라이드가 아니라, 현장에서 매일, 매주, 매달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앞서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휴전 2단계에 이를 경우 필라델피 회랑에 주둔 중인 병력을 완전히 물리는 방안을 여전히 지지한다고 휴전 협상 중재국에 최근 밝혔다.지난달 29일 밤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네타냐후 총리가 강행한 표결에서 필라델피 회랑에 병력을 유지하는 방안을 가결했다.

지난달 31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땅굴에서 자국인 인질 6명의 시신을 발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스라엘에서는 휴전 및 인질석방 협상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와 파업 등이 이어지며 네타냐후 총리를 향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70만명 시위 다음날 네타냐후 “필라델피 회랑 주둔”‥휴전협상 난항70만명 시위 다음날 네타냐후 “필라델피 회랑 주둔”‥휴전협상 난항이스라엘 전역에서 70만명(시위 주최 쪽 추산)이 휴전 협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다음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어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에 있는 ‘필라델피 회랑’에 이스라엘군 주둔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스라엘군의 필라델피 회랑 주둔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네타냐후 “인질 문제, 아무도 내게 설교 못해”네타냐후 “인질 문제, 아무도 내게 설교 못해”최근 가자지구에서 인질 6명이 사망한 후 거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이집트 국경지대에서 철군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해리스, 대선 앞두고 가자 휴전 ‘배수진’…네타냐후 “요구 말라”바이든·해리스, 대선 앞두고 가자 휴전 ‘배수진’…네타냐후 “요구 말라”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인질 6명이 주검으로 발견된 이후 미국 행정부가 휴전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고 나섰다. 백악관 쪽은 대선 전망과도 이어진 문제라 더 집중하고 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에게 양보를 요구할 수 없다”며 휴전 협상보다는 강경 대응을 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자 휴전협상 막판 줄다리기…네타냐후 ‘은밀한 요구’ 걸림돌 되나가자 휴전협상 막판 줄다리기…네타냐후 ‘은밀한 요구’ 걸림돌 되나15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 요구로 가자전쟁 휴전 협상이 열린다. 하마스는 참여하지 않지만 중재국을 통해 자신들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상은 가자전쟁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최후의 시도로 간주되고 있지만 양쪽이 세부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스라엘, 필라델피 회랑 병력유지 결정…국방장관 반발(종합)이스라엘, 필라델피 회랑 병력유지 결정…국방장관 반발(종합)(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이스라엘 안보내각이 가자지구와 이집트의 완충지대인 필라델피 회랑에 자국군 주둔을 승인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질 사망 책임론…네타냐후에 분노한 70만명 거리로인질 사망 책임론…네타냐후에 분노한 70만명 거리로시민들의 분노가 네타냐후 정권으로 향하는 건 극우파와 연립정권을 구성 중인 네타냐후 총리가 내각 붕괴를 막기 위해 일부러 휴전협상을 파행으로 몰고 간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서다. 지난달 29일 가자지구와 이집트의 국경지대(필라델피 회랑)에 이스라엘군을 주둔시키기로 하는 등 하마스가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을 협상안으로 내민 것도 그중 하나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지난달 30일 내각회의에서 '인질 생명이 위험하다'며 필라델피 회랑에 대한 군 주둔을 반대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2 15: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