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분기 매출 1조8천억 ‘두 자릿수 성장’...영업익 3,018억newsvop
네이버가 2022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등 전 사업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전분기 대비 14.1% 감소한 3,018억원으로 나타났다.네이버쇼핑 등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28.3%, 전분기 대비 2.7% 성장한 4,161억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했으며,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선물하기 등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했고, 크림, 어뮤즈 등도 흥행하며 전체 성장에 일조했다.
네이버 웹툰 등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65.9% 성장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7% 감소한 2,1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네이버 웹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5% 상승했으며,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1억8천명, 미국 1천5백만명을 확보했다. 다만 네이버는 V LIVE 제외, 크림, 어뮤즈의 매출 재분류, 웹툰 회계처리 변경 효과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네이버 2022년 1분기 실적 요약 ⓒ네이버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 사업목표로 발표했던 '매출 15조원 달성'과 관련, 해외 매출 계획을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현재 글로벌 매출 비중은 라인을 제외하고 10% 수준"이라며"그것을 두 배 이상 늘린 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어"올해부터는 신사업 등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 공격적인 채용정책 유지의 필요성 등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앞으로 채용 정책은 18%의 순증 속도보다 훨씬 감소한 코로나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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