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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난입한 어린이 팬이 안전요원에 이끌려 퇴장당하는 그 짧은 순간에도 팬의 머리를 쓰다듬는 특유의 다정함을 감추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 선수. 상대팀의 팬에게도 예의...

경기장에 난입한 어린이 팬이 안전요원에 이끌려 퇴장당하는 그 짧은 순간에도 팬의 머리를 쓰다듬는 특유의 다정함을 감추지 못했던 손흥민 선수. 상대팀의 팬에게도 예의를 갖추고, 득점은 “동료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는 그의 한결같은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인성도 월클”이라는 극찬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다. 국가대표 손흥민을 사랑하는 이유는 비단 축구 실력뿐만이 아님을 그의 ‘엄한 아버지’ 손웅정씨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정의 시대는 각자도생 사회를 만나 온기를 잃었다. 친절함은 사라지고 선의는 아둔함으로 각인되는 세상에서 다정은 약점이 됐다. 그럼에도 우리는 좀 더 다정할 필요가 있다. 삭막해진 사회에서 놓치고 있는 다정함의 온기를, 잊고 있던 다정함의 가치를 찾아봤다.미국의 유명 MC인 코넌 오브라이언은 NBC 고별 방송에서 “절대 시니컬하게 굴지 말라. 그것은 어디에도 쓸모없는 것이다.

박씨는 “나이가 지긋한 사장님께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잠깐 봐주고 싶은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 또한 불편해한다고 들어 그러지 못했다. 집에 가서 차분히 먹어라. 속이 든든해야 힘을 낼 수 있다’고 하시는데 울컥 눈물이 났다”며 “주방에서 내내 힐끔거리는 모습을 보고 그저 이상한 분이라 생각하고 경계했던 나를 돌아봤다. 각박한 세상에 길들어 다정함을 잊고 살았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 죄송했다”고 말했다.다수의 학자가 밝혀낸 다정함의 기능은 다면적이다. 다정한 행동은 상대방이 존중받고 지지받고 있다는 감정이 들게 한다. 또한 갈등이나 스트레스의 상황에서도 서로를 지탱하게 하고 인간관계를 강화한다. 이렇게 돈독해진 유대감은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공동체 문화를 근간으로 해온 한국 사회에서 정은 가치 있는 대상이었다. 서로에 관한 관심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다정함은 이웃 간의 결속력을 높이고 개인에게 소속감을 주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했다.

전문가들은 집단주의 해체가 가속화되면서 다정의 문화가 사라지게 됐다고 해석한다. 이동휘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IMF 이후 서구식 개인주의가 유입됐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합리적 시민의식은 미처 따라오지 못한 듯 보인다”며 “그러다 보니 책임은 다하지 않고 자신의 권리만 강조하는 문화, 호의를 권리로 당연시하는 문화가 팽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 교수는 “다정함은 상호호혜성이 담보되는 문화일 때 활성화되는데 현재 한국을 관통하는 흐름은 ‘손해 보지 말자’와 ‘내 가족 중심주의’다”라고 짚었다. 그는 특히 익명이 보장되는 공간에서는 타인에 대한 신랄한 비난과 공격이 난무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이 교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현되고 역지사지 인식, 공감적 이해, 인권과 윤리의식에 대한 학습이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유독 한 무리의 토끼들만 혈관에 쌓인 지방 성분이 60%나 적었다. 특정 연구원이 먹이를 준 무리였다. 해당 연구원은 토끼들에게 먹이를 줄 때 말을 걸고 껴안고 쓰다듬었다. ‘고지방 식단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실험이 “병에 걸리는 토끼와 건강을 유지하는 토끼를 나누는 것은 식단이나 유전자가 아니라 애정”이라는 명제를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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