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재유행 판단은 아직 이르다'면서도 '65세 이상 고령층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KP.3 감염 환자의 증상이 기존 코로나19 변이와 다르지 않고, 중증도와 치명률도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오는 10월 KP.3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 코로나,환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원 환자,감염 환자,코로나19,KP.
지난 7월 첫째 주 91명이던 코로나 19 신규 입원 환자 가 마지막 주엔 465명으로 늘었다고 질병청이 7일 밝혔다. 이날 편의점에서 직원이 코로나 19 자가진단키트를 진열하고 있다.
7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첫째 주 91명이던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 수는 마지막 주에 465명으로 늘었다. 한 달 새 약 5배, 전주와 비교하면 두배 이상 뛰었다. 전체 숫자가 늘었을 뿐 아니라 확산 속도가 한층 빨라진 셈이다. 이러한 확산세는 외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선수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소 40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는 “84개국 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 비율이 몇 주 사이 증가세”라며 “실제 환자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20배 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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