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매 상영마다 환기 교통수단 내 간단 식·음료 위주 신속 섭취 내주부터 취식허용
다음 주부터 극장·실내 스포츠경기관람장·종교시설 등 대다수 실내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금지됐던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의 시식·시음도 가능해진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5일 0시를 기해 △영화관·공연장 △실내 스포츠관람장 △상점·마트·백화점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취식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는 취식 행위의 특성을 고려해 물, 무알콜 음료 외 음식 섭취를 일체 금지해왔다.중대본은 방역 상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주요시설 별로 관련업계·단체 등과 협의해 자체 수칙을 마련했다.먼저 영화관과 실내스포츠관람장은 상영 또는 경기 회차마다 환기를 실시하고, 매점의 방역실태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박 반장은"앞으로 실내 취식이 허용돼 마스크를 벗게 되면, 침방울 배출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며 "음식을 드시는 동안에는 대화라든지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음식을 드시는 시간 이외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이번 조치로 감염 위험성은 높아진 반면 예방을 위한 노력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맡겨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각 시설별로 다양한 위험요인들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방안들을 시설 운영자, 우리 정부에서도 강화하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당연히 시설을 이용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도 주의를 하셔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환기 등의 문제는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같이 명심하고, 시설관리자와 정부, 국민들이 다 함께 노력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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