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일)부터 서울 신촌 연세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허용됩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오늘 연세로 현장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내일 0시부터 오는 9월 30일 자정까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서대문구는 이번 시범 해제에 맞춰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점멸신호기, 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고 상권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26일 연세대와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을 맺어 이달 말부터 주말·공휴일에 시간당 1천원대 요금으로 연세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현대백화점·창천교회 등과도 같은 내용의 협약을 추진 중입니다.이 구청장은"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는 신촌 상권 회복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시범 해제 결과를 지켜보고 전용지구 해제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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