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kWh(킬로와트시)당 평균 10.6원 인상된다. 가정용과 소상공인·중소기업용 등 업소용 전기요금은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고려해 동결한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한전은 누적 적자가 늘면서 재무 부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한전은 지난 2021년 이후 누적 적자가 47조원,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가 201조원에 달한다.한전은 이번에 산업용 중에서도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 전기요금을 kWh당 평균 10.
6원 인상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 요금은 동결한다.다만 이들의 전력 사용량은 26만7719기가와트시로, 총사용량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많다.산업용 가운데 고압A는 kWh당 6.7원, 고압B와 고압C는 kWh당 13.5원을 각각 인상한다.이어 국제 연료 가격과 환율 추이 등을 예의주시하며 요금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혀 추가 인상 여지를 남겼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4분기 전기료, 산업용 대용량만 10.6원 인상…가정·업소용 동결올해 4분기 전기요금이 산업용(대용량)에서만 10.6원 인상된다. 대기업 등 대용량 수요자 중심인 산업용(을)(4만2000호)의 전력량 요금만 9일부터 ㎾h당 평균 10.6원(6.9%) 인상한다. 한전에 따르면 산업용(을) 요금의 10.6원 인상으로 올해 4000억원, 내년 2조8000억원의 재무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추정된다. - 전기료,산업용,산업용 요금,전기료 인상,전기료 동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전 '주택용 전기료 동결…산업용 대용량 평균 10.6원/㎾h 인상'한국전력. 〈사진=JTBC 화면〉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조정안 자료를 내고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주택용과 소상공인 등은 요금을 동결하고, 산업용(대용량)은 내일(9일)부터 평균 1㎾h(킬로와트시) 당 10.6원 인상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기요금 '산업용'만 인상?...한전, 고강도 자구안 마련 속도[앵커]정부와 여당이 가정용 전기요금은 그대로 두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국전력의 재무 위기 때문인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기요금 '산업용'만 인상?...한전, 고강도 자구안 마련 속도[앵커]정부와 여당이 가정용 전기요금은 그대로 두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국전력의 재무 위기 때문인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