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막판 진통을 거듭하던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김진표 국회의장이 추가로 못 박은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핵심 쟁점이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경찰국 예산 등에서 여야가 한발씩 물러섰습니다.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평행선을 달리던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김진표...
핵심 쟁점이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경찰국 예산 등에서 여야가 한발씩 물러섰습니다.법정 기한을 넘긴 지 20일 만입니다.[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 예산 심의로 정부안 대비 4.6조원을 감액하며….]3%p 인하를 고수하던 국민의힘과 '초부자감세'라며 반대하던 민주당이 한발씩 양보해 모든 구간에서 세율을 1% 포인트 내리기로 했습니다.
예비비가 아닌 정상 편성하는 대신 액수는 절반으로 깎기로 했습니다.[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50% 감액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100%를 관철 못 해서 받은 것입니다.]민주당이 강하게 요구했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과 공공임대주택 관련 예산은 추가로 반영하거나 늘리기로 했습니다.여야는 기획재정부의 계수조정작업, 이른바 시트 작업을 거쳐 오늘 본회의에서 합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YTN 황윤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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