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예민할까 둔할까, 생후 5분 만에 알아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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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아이, 대체 어떻게 키워야 할까?

이번 주제는 ‘예민한 아이’입니다.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자책하기도 하고, 아이의 성향을 고쳐보겠다며 아이를 다그치기도 하지만 상황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이런 경험을 반복하다 양육자가 우울감에 빠지는 일도 많고요.☝『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는 어떤 책인가 아이의 건강에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좋은 환경에서 자라면 건강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자라면 그렇지 못하겠죠. 당연해 보이는 이 사실에 의구심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소아과 의사이자 40년 넘게 아동 발달을 연구해 온 학자, 토머스 보이스죠. 그를 찾아온 아이 중엔 좋은 환경에서도 크게 아프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건강한 아이가 적지 않았거든요.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그는 직접 연구를 시작하죠. 그리고 아이가 타고난 스트레스 반응성, 즉 민감성이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발견합니다.

토머스 보이스는 난초 성향의 원숭이와 민들레 성향의 원숭이의 독감 발병률을 연구하다가 우연히 원숭이의 양쪽 귀 온도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대부분 원숭이는 왼쪽 귀의 온도가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20%의 원숭이는 오른쪽 귀의 온도가 더 높았죠. 오른쪽 귀 체온이 높았던 원숭이는 과거 다른 연구에서 적응성이 떨어지고 낯선 상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도 알아냅니다. 왜 그런 걸까요? 연구 끝에 보이는 뇌 우측 전두엽에서 답을 찾습니다. 이쪽이 활성화돼 오른쪽으로 혈액이 쏠리고, 체온도 올라갔던 겁니다. 보이스는 내친김에 이 실험을 4~8세 아동에게도 적용해 실험합니다. 실험 결과, 사람 역시 난초 성향인 아이가 오른쪽 귀 체온이 더 높았어요. 우리 아이가 예민한지 알고 싶으시다면 양쪽 귀 체온을 재 보세요. 어느 쪽이 높은지요.혹시 ‘아프가 점수’를 아시나요? 아이가 태어난 직후 다섯 가지 생리적 기능 영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점수를 부여하는 검사예요.

예민한 아이는 부정적인 신호에만 민감한 게 아닙니다. 긍정적인 신호도 그만큼 민감하게 받아들이죠. 환경에 대한 반응성이 높다는 얘깁니다. 환경이 그만큼 더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건데요, 그래서 예민한 아이일수록 양육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보이스는 재밌는 조사를 하나 합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동안 관찰을 통해 양육자가 아이에게 얼마나 지지를 보내는지 확인하고, 6년 뒤 아이의 사춘기 시기를 들여다봅니다. 민들레 아이는 부모가 자상하든 아니든 상관없이 사춘기 발달 궤도가 직선적이었어요. 비교적 보통 수준의 사춘기를 보냈다는 뜻입니다. 반면에 자상하지 않은 부모를 둔 난초 아이는 사춘기 발달 궤도가 급격하게 가속화됐어요. 남들보다 더 빨리, 심하게 사춘기를 겪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자상한 부모와 함께 사는 난초 아이는 사춘기가 늦게 시작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죠.예민한 아이는 반응성이 높다는 걸 기억하세요.

매우 민감한, 난초를 닮은 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해로운 환경에서 건강과 발달을 위협받을 위험부담을 지고 있었지만, 애정 어린 보살핌을 받는 환경에서는 놀라울 만큼 건강하게 잘 자랐다.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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