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정현 2년여만의 단식 복귀전, 우천에 26일로 연기
정현은 이날 3번 시드 조던 톰프슨과 센터코트 두 번째 경기로 1회전을 치를 예정이었다.오후에도 비가 그치지 않자 주최 측은 오후 4시 30분께 센터코트 경기들을 내일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류영석 기자=남자프로테니스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1회전이 우천으로 지연되는 가운데 25일 오후 정현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나와 걷던 중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3.4.25 ondol@yna.co.
kr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고인 4강에 오르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고질인 허리 부상 등으로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지 못했다.랭킹이 없어 이번 서울오픈 챌린저에 출전하기 어려웠으나, 주최 측에서 먼저 와일드카드 출전을 제의하면서 코트에 설 수 있게 됐다.이날 경기장을 찾은 정현에게 적잖은 팬들이 모여들어 사인과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해 그를 향한 테니스 팬들의 식지 않은 애정을 실감케 했다.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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