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공약한 ‘1공단 공원화’ 사업을 위해 민간사업자들의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성을 높여주는 결정을 했다고 남욱 변호사가 증언했다.
공원화 사업 비용을 마련하고자 용적률 상향 등 사업 수익 제고 방안을 이 대표가 일괄 결정했다는 것이다.
남 변호사는 2013년 하반기부터 2014년 상반기 성남시장 선거 직전까지 민간사업자와 공사가 협의체를 꾸려 1공단 공원화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대장동 사업 수익성을 올리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했다. 또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의지로 이런 방안이 결정됐다고 했다. 이 시장이 1공단 공원화 비용을 민간사업자에게 부담지우려 했고, 그 연장선에서 민간사업자의 사업 수익을 높이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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