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배출한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총선 과반 득...
신창용 특파원=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배출한 아프리카민족회의가 총선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30년 단독 집권의 막을 내렸다.
ANC는 1994년 총선에서 62.7%의 득표율로 처음 집권한 이래 줄곧 60%를 넘겨 정권을 지켰다. 직전인 2019년 총선에서는 57.5%를 득표해 전체 400석 중 230석을 확보했다.제1야당인 민주동맹이 87석으로 2위, 제이컵 주마 전 대통령이 세운 신생 정당 움콘토 위시즈웨가 58석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밖에 잉카타자유당과 애국동맹이 각각 17석, 9석을 차지하는 등 총 18개 정당이 원내에 진입했다. 앞서 주마 전 대통령의 측근은 연정의 조건으로 라마포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주마 전 대통령은 각종 부패 혐의로 2018년 당시 대통령직과 ANC에서 축출됐다. 이를 주도한 게 부통령이었던 라마포사 현 대통령이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2일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개표 결과 발표 직후 연설하고 있다. 2024.06.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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