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가 가동됐다. ...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시민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가 가동됐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오전 7시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라동부와 경북서부에 많은 곳은 120㎜ 이상, 31일까지 경상권에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산지, 급경사지, 비탈면 등과 인접한 민가 주민은 사전에 대피를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해안가 저지대, 지하차도, 하천변 주변, 저지대 도로, 침수위험 지하공간, 둔치주차장 등은 예비특보단계부터 사전통제했다. 특히 지하차도에는 담당자를 현장에 배치해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우려 시에는 즉시 진입을 통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지반이 약화돼 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은 위험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사전대피를 실시하는 등 철저히 대응해달라”며 “국민께서도 하천변 등 위험한 장소는 접근하지 마시고, 위험 상황 시 발송되는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수신한 경우 안내에 따라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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