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발사 취소의 원인이었던 누리호 1단 산화제탱크의 레벨센서는 센서 전기장치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누리호 누리호2차발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강국대한민국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우주공간으로 1톤급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일곱 번째 국가가 된다.이어 오후에 다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준비상황과 기상상태,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시각을 확정한다.앞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전날 오후 8시 누리호 이송과 기립 등 발사준비상황을 점검한 결과 정상적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누리호는 전날 오전 7시 2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이송돼 발사대에 수직으로 기립 고정된 뒤 오후 6시 37분 전원과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장치인 엄빌리칼 연결을 완료했다.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전날 연결한 엄빌리칼을 다시 점검하고 헬륨가스 등을 주입하는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항우연은 지난주 기술검토를 통해 레벨센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센서를 교체했으며 조립동에서 점검한 결과 이상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발사 당일 변수가 될 것으로 우려됐던 날씨는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이날 2차 발사가 성공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차 발사 때 위성모사체 안착을 제외하면 모든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성공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러시아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1톤급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일곱번째 국가가 된다. 독자적인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해 우주개발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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