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다녀온 윤 대통령 “국제정치 현실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newsvop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나토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는 모습. 2022.07.03 ⓒ뉴시스윤 대통령은 지난 1일 귀국한 뒤 참모들에게 이런 소회를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3일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특히 동유럽과 북유럽 국가들이 한국의 원전과 녹색기술, 반도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관련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관련 분야에서 한국과 함께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스페인 기업인들은 윤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재생에너지와 환경 산업, 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서 한국 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한국에 진출해 여러 가지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스페인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동포 간담회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한국어 발음으로 ‘우리의 소원’을 노래하자, 임재식 합창단장이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보던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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