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감소에 정부 지출 증가까지 상반기 관리수지 적자 역대 2위 내년 총지출 증가율 3%대 전망
내년 총지출 증가율 3%대 전망 세수는 급감하고 정부 지출은 늘면서 올해 들어 6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을 넘어섰다. ‘세수 보릿고개’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총지출 증가율을 3%대 이하로 조이기로 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6조원 적자로 나타났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03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20조4000억원 커졌다. 지난달과 비교해도 확대됐다. 6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지난달보다 9000억원 감소한 1145조9000억원이었다. 정부는 세수 결손으로 인한 나라살림 적자를 줄이기 위해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 안팎에 따르면 기재부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증가율을 3%대 이하 범위에서 정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앞서 발표한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예정했던 4.2%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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