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주저앉히기 역풍, 결국 안철수가 웃는다? 나경원 김기현 윤상현 안철수 박현광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포기했다. 이로써 집권여당의 차기 당권구도는 김기현·안철수 양자대결로 굳혀지는 모양새다. 다만, '나경원 불출마'로 득을 볼 후보가 누구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 국민의힘 의원은 와 한 전화통화에서 해당 조사에서 나 전 의원을 택한 '16.9%'를 주목했다. 대통령실·친윤 쪽의 압박과 출마 여부에 대한 장고 등으로 김기현·안철수 의원 쪽으로 일부 지지층들이 이탈하고도 남은 결과물로, 소위 나 전 의원에 대한 '적극적 지지층'으로 볼 수 있다는 얘기였다. 김 의원은 이러한 맥락에서 나 전 의원에게 '연대 러브콜'을 연일 보내고 있다. 그는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직후"나경원 전 대표와 함께 손잡고 멋진 화합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6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한 인터뷰에서도"저하고 나경원 대표하고는 2019년 여름부터 늦은 가을까지 광화문에서 '내로남불 정권, 민주당 정권'을 타도하자고 그렇게 외치면서 싸워왔던 같은 동지"라면서"뿌리를 같이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당협위원장들, 공천 또는 총선승리 고민 중일 것"하지만 나경원 전 의원은 25일 불출마 선언 직후"앞으로 전당대회에 있어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은 없다"면서 다른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장고 거듭하던 나경원 결국 불출마…양강 구도 굳어지나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놓고 장고를 거듭하던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당내 친윤 그룹의 집중 견제를 넘지 못한 것인데, 여당 대표 선거는 김기현, 안철수 두 의원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장성철 '나경원 '불출마 선언문' 속 尹 향한 뒤끝 있어'당권 도전 고심해온 나경원, 최종 '불출마' 밝혀 / 나경원, 어제 귀갓길 기자들 만나 '결심이 섰다' / 나경원,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장 발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민정 '나경원 잘려나가는 모습 참 잔혹'고민정 '나경원 잘려나가는 모습 참 잔혹' / 고민정 '대통령 목소리만 살아남는 당' 비판 / '유승민·이준석·나경원 잘려나가는 모습 잔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