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붙잡히면서 끝날 것 같았던 16세 소년들의 충격적인 범죄는 며칠 지나지 않아 되풀이됐습니다. 그것도 더 대담하고 잔인하게.
경찰과 기자들도 잔혹함에 충격·탄식 쏟아내대전지법 천안지원 전경. 네이버 지도 캡처드라마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범죄를 정면으로 조명했고, 그는 “나중에 재판 다 끝나고 나서 ‘아 법 참 쉽네’ 우습게 여기면 그땐 어떡합니까”, “쟤들 커서 더 큰 범죄로 피해자들 계속 생기면 그땐 누가 책임집니까”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의 이런 발언에는 성인 범죄를 무색게 할 정도로 흉악해지는 소년범죄를 관대하게만 바라봐선 안 된다는 의지가 짙게 배어 있다.
성에 안 찼는지 모텔 객실에 있는 컴퓨터로 1,000만 원을 대출받도록 하려다 실패하자 피해자 지인에게 연락해 돈을 빌리라고 협박했다. 다행히 이들의 범행을 눈치챈 지인의 신고로 피해자는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A군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한 게 뉴스에 나왔다. 100만 원 정도 벌었다. 같이 하자. 돈 벌면 친구들하고 나눠 갖자”고 제안했다. 함께 범행을 모의한 일행 중 일부는 자신의 친구나 후배를 추가로 불렀다. A군은 여자 후배의 사촌오빠가 되기로 하는 등 역할 분담까지 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선종’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불면증 시달렸었다”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교황직에서 자진사임한 배경에는 ‘불면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dpa통신이 독일 현지 매체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베네딕토 16세 편지 공개 '교황직 사임 결정적 이유는 불면증'(종합) | 연합뉴스(바티칸·서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오진송 기자=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2013년 교황직에서 자진 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FBI, 랜섬웨어 조직 '하이브'에 해킹 반격 - BBC News 코리아미 FBI, 랜섬웨어 조직 '하이브'에 해킹 반격 FBI는 사이버 범죄 조직의 네트워크에 침투해 약 1600억원가량의 금전 피해를 막아냈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그 나이로 안보이는데'…29세→15세 속이고 고교 입학한 한인, 왜 | 중앙일보'길을 알려달라'며 학생들에게 말을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한인 고등학교 입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혀 3분의1 잘랐다'…가수 정미애가 밝힌 '설암 투병' 근황 | 중앙일보'미스트롯' 출신 정미애가 설암 투병으로 무대를 떠나야 했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r미스트롯 가수 정미애 설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청년도약계좌, 소득 7천500만원 이하면 이자·배당 비과세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소득이 7천500만원 이하인 청년(19세 이상 34세 이하)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면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