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농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수년째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폐사율이 60%를 넘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도 모른 채 피해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봄꽃이 피고 지는 5월을 앞두고 있지만, 텅 빈 벌통을 옮겨 쌓느라 하루가 모자랍니다.한 통에 3만 마리씩 서식하던 꿀벌들이 최근 석 달새 모두 사라져 버린 겁니다.
꿀벌의 집단 실종 폐사는 지난해 여름부터 간헐적으로 발생하다 올 1월 들어 본격적으로 확산했습니다."벌이 원인도 모른 채 이렇게 소멸되고 폐사가 이어져 오다 보니까 많이 양봉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는 꿀벌 실종 폐사 원인으로 해충인 '응애'로 인한 바이러스를 특정했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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