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내 불법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형사처벌 위기에 몰린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플랫폼 악용을 막겠다며 몇 가지 개선책을 내놨다. 두로프는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내 불법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형사처벌 위기에 몰린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가 플랫폼 악용을 막겠다며 몇 가지 개선책을 내놨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이용자의 0.1% 미만이 사용했던 이 기능은 봇과 사기 문제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대신 합법적이고 확인된 업체만 보여주는 ‘주변 기업’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두로프는 “텔레그램 이용자의 99.999%는 범죄와 무관하지만, 불법활동에 연루된 0.001%가 플랫폼에 전체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거의 10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이익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올해 텔레그램의 조정이 비판을 넘어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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