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 권영세에 '북한이 초청하면 교황 방북할 것'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1일 광진구주교회의관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해 악수하고 있다. 2022.6.21 [통일부 제공]김 대주교는 이날 오후 광진구주교회의관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만나 새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견해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이어"제 꿈은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평화협정을 맺고 교황님이 오셔서 이를 보증해주시는 것"이라며"로마에서는 북측과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권 장관은"다른 분도 아니고 교황님이 가셔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역할을 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유흥식 추기경님도 교황님 방북에 굉장히 적극적이시니 열심히 협력하면 좋을 일이 있지 않겠느냐"고 화답했다.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0월 교황궁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초청장을 보내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아울러"올봄 북한에서 가뭄이 심했고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서 나오지 못하니 틀림없이 모내기에 지장이 있었을 것"이라며"당장 감자, 보리 수확과 가을 추수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을 텐데 식량 문제가 더 악화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또"종교단체들이 쌀을 지원하려고 했더니 유엔 제재 때문에 차량 반입은 안 된다더라. 비닐하우스용 쇠 파이프도 무기로 만들까 봐 안 된다고 했다"며"이는 아예 접촉 못 하게 유엔이 막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권 장관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 남북 간, 북미 간 신뢰 회복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과거 서독도 미국과 가까워지면서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미국이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오는 22일에는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오는 23일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며 남북문제에 대한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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