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이 항공유 안정성 문제로 위험 평가를 한 이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장 점검을 통해 동체 화물칸 손상 여부, 연료 제거 필요성 유무, 비상산소용기 분리 조치 등 안전조치에 대한 점검을 우선시하며, 연료 배출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즉시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와 에어버스 관계자도 ICAO 규정에 따라 사고 조사에 참여합니다.
31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사조위는 하루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부산경찰청·부산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재 합동감식을 위한 사전 회의에 이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는 여객기 날개 쪽에 3만5900 파운드에 달하는 항공유 와 승객용 비상산소용기 등이 실려 있어 폭발 등 추가 사고를 막으려는 조처다.
시점은 31일 오전 사조위와 BEA, 에어버스 쪽 관계자가 함께 기체를 살펴본 뒤에 정해질 전망이다. 프랑스와 에어버스가 등장한 이유는 항공기를 제작·설계한 국가가 사고 조사에 참여하도록 정한 국제민간항공기구 규정에 따른 것이다. 사고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200기종이다. 이번 화재는 앞서 28일 밤 10시 26분께 발생했다. 이날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BX391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176명이 비상 탈출했다. 다행히 모두가 대피하면서 연기 흡입, 타박상 등 7명의 경상자 외엔 별다른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았다.
화재사고 항공유 감식 김해공항 에어부산 A3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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