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4.6만가구 규모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이르면 2027년 분양
경기도 김포시에 ‘김포한강2 콤팩트 시티’라 이름 붙은 신도시급 신규택지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5호선을 김포시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재추진된다.김포한강2 콤팩트 시티는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첫 신규택지 후보지다.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에 있다.김포한강2 콤팩트 시티는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된다. 서울시와 김포시, 서울 강서구는 신규택지 지정 발표 이후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은 김포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당시 김포골드라인이 개통됐지만, 2량짜리 경전철이어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다. 그로 인해 5호선 연장이 추진됐지만, ▲차량기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노선 등의 문제를 두고 지자체간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논의가 진척되지 못했다.
그러나 김포한강2 콤팩트 시티가 신규택지로 지정되면서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수요가 대폭 확충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연장 비용 일부를 부담하기로 하면서 5호선 연장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부 노선은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 등 지자체들의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자체간 협의가 마무리되면 국토부가 나서 2023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5호선 연장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기사 원소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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