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한국 특파원에 “구체적으로 묻지마시죠” 고압 태도 왜?

대한민국 뉴스 뉴스

김태효, 한국 특파원에 “구체적으로 묻지마시죠” 고압 태도 왜?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ediatodaynews
  • ⏱ Reading Time:
  • 4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1%
  • Publisher: 63%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국 덜레스 공항에서 만난 한국 특파원들에게 미국 정보기관의 도청 의혹 관련 질문에 “구체적으로 묻지 말라”, “같은 질문하면 떠나겠다”며 고압적 인터뷰 태도를 드러내 논란이다. 이를 두고 KBS 특파원은 “압박이 심해서 그런지 질문을 끊는 등 날선 반응을 보이며 불쾌해했다”고 해석했다.실제로 전날 김 차장과 대통령실은 뉴욕타임스 등이 도감청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미 정보기관의 유출 문건이 상당수 위조됐다고 했으나 그 직전 NSC 고위관계자가 백악관 브리핑에서 해당 문서에 대해 “위조됐다고 말한 적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국 덜레스 공항에서 만난 한국 특파원들에게 미국 정보기관의 도청 의혹 관련 질문에 “구체적으로 묻지 말라”, “같은 질문하면 떠나겠다”며 고압적 인터뷰 태도를 드러내 논란이다. 이를 두고 KBS 특파원은 “압박이 심해서 그런지 질문을 끊는 등 날선 반응을 보이며 불쾌해했다”고 해석했다.

김 차장은 12일 오전 미국 댈스 공항에 도착해 여러 명의 한국 특파원과 만나 미 정보기관의 우리나라 국가안보실 도감청 의혹을 두고 “현재 이 문제는 많은 부분 제3자가 개입돼 있기 때문에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갖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특파원은 “기밀 문건 관련해서는 ‘출국할 때 내가 이미 한마디로 갈음을 하지 않았느냐. 관련 질문을 하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 이 주제에 대해서 한 번 더 질문하면 나는 자리를 뜨겠다’ 이렇게 좀 고압적인 자세를 보였다”며 “특히 기자들이 미국의 입장에 대한 질문을 시도를 했더니 아예 그 질문 자체에 말을 끊어 버리고 답변을 하지 않으면서 상당히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특파원은 “그래서 아마 이 현안에 대해서 논의가 상당히 심각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추정을 해 본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1일 출입기자들에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미 정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하여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 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며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안보실 등이 산재해 있던 청와대 시절과 달리, 현재는 통합 보안시스템과 전담 인력을 통해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은 터무니 없는 거짓 의혹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발표했다.존커비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국민들은 미 행정부가 비밀을 훔치려는 적들과 싸움에서 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느냐, 매번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기자 질문에 “이러한 종류의 문서들이 누구나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공개돼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ediatodaynews /  🏆 8.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방미 김태효 “한·미 ‘기밀 문서’ 상당수 위조 평가 일치···신뢰 강화 계기”방미 김태효 “한·미 ‘기밀 문서’ 상당수 위조 평가 일치···신뢰 강화 계기”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등 동맹국 도청 파문과 관련해 “(한·미) 양국의 견해가 일치한다. 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의 일침 '선의라면 동맹국 불법도청 해도 되나'민주당의 일침 '선의라면 동맹국 불법도청 해도 되나'박홍근 원내대표는 11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대통령실은 아무 일 아닌 듯 (사태를) 축소하려고 한다. 유출된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도청 당사국이다. 도청 당사국이 (도청 사실을) 인정하는 것 봤나'고 지적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태효 '美가 어떤 악의를 갖고 우리를 도감청했다는 정황 없다' | 연합뉴스김태효 '美가 어떤 악의를 갖고 우리를 도감청했다는 정황 없다'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의 한국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도·감청 의혹과 관련, '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태효 '한미 국방장관 통화…정보 '상당수 위조' 평가 일치'(종합) | 연합뉴스김태효 '한미 국방장관 통화…정보 '상당수 위조' 평가 일치'(종합) | 연합뉴스(서울·영종도=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1일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국가안보실 등 도·감청 의혹 정황이 담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태효 '한미 국방장관 통화…정보 '상당수 위조' 평가 일치' | 연합뉴스김태효 '한미 국방장관 통화…정보 '상당수 위조' 평가 일치' | 연합뉴스(서울·영종도=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1일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국가안보실 등 도·감청 의혹 정황이 담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5 02: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