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홍 장신대 교수가 서울 사랑제일교회 설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혁명의 시작'이라며 옹호하고 논란이 되고 있다.
김철홍 장신대 교수 가 지난 15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저녁예배 설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의 비상계엄 선포를 '혁명의 시작'이라며 옹호하고 이에 호응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교수는 윤 대통령에 대해 강력한 옹호 입장을 표명하며, 12.3 내란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었다'는 뉴스에 대해'낙심하지 말라'며'지금 막 싸움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반국가세력'에 대해'이들이 누구인지 대통령이 담화문에서 힌트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작년 하반기 선거관리위원회와 헌법기관, 정보기관에 대한 북한의 해킹 공격이 있었고, 국정원이 선관위 서버를 점검한 결과 상황이 심각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부정선거가 있었다'는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선거 결과에 문제가 있었다'는 발언은 선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4.
15 총선에 대해'선거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한 점을 근거로, 2020년 총선 결과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대통령이 선거 결과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암시했다'며'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의 해킹 증거와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교수는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 시스템 점검을 지시한 점을 들어'이 모든 것이 사이버 테러와 선거 조작 가능성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 총선에 중국과 북한의 정보기관, 반국가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국정원이 이미 해당 정보를 확보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대통령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계엄령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을 것'이라며'혁명이 위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우리는 이제 아래로부터 함께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위로부터의 혁명이 1막을 지나, 2막은 헌법재판소, 3막은 탄핵 기각과 대통령 복직, 4막은 대규모 체포 작전'이라며 향후 상황을 예고했다. 그는 또한 2020년 총선과 2024년 총선의 무효를 주장하며,'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해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김 교수는 선거 결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선관위 서버를 공개하고, 전문가들이 포렌식 조사를 통해 선거 결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이 혁명적 상황에서 우리는 반드시 떨쳐 일어나야 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헌법재판소 앞에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교수의 주장을 두고 윤 대통령의 담화문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추론과 해석을 더한 것이라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신학대학 교수로서 설교 시간에 음모론에 기반한 주장을 퍼뜨리며 윤 대통령의 12.3 내란을 '혁명'이라 규정하며 옹호하고 동조를 역설하는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혁명 김철홍 장신대 교수 선거 조작 음모론 12.3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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