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인 줄 알았던 스틸야드에 김천 상무가 큰 구멍을 냈다. 지난 16일(포항 스틸러스 4-2 제주 유나이티드)부터 시작된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정규리그 홈 게임 무패 행진을 19게임(10승 9무)에서 멈추게 한 것이다. 포항이 이번 홈 게임에서 비기기만 해도 1년 넘도록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 포항 스틸...
철옹성인 줄 알았던 스틸야드에 김천 상무가 큰 구멍을 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정규리그 홈 게임 무패 행진을 19게임에서 멈추게 한 것이다. 포항이 이번 홈 게임에서 비기기만 해도 1년 넘도록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게 유독 강했던 김천 상무의 집중력에 가로막혔다. 정정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김천 상무는 28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에이스 김대원의 1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승점 2점 차 선두로 나섰다.스틸야드에 들어온 어웨이 팀 김천 상무는 슛 기록, 유효슛 기록은 물론 클리어링, 볼 획득 기록에 이르기까지 홈 팀을 이긴 이유를 주요 지표로도 보여줬다. 특히 압도적인 클리어링 기록 차이만 봐도 수비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수비를 잘 해도 공격에서 결과를 보여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것이 축구이기에 김천 상무는 귀중한 2골로 실속을 제대로 챙겼다. MF 서민우가 얻은 직접 프리킥 기회에서 에이스 김대원의 기막힌 오른발 실력이 반짝반짝 빛난 것이다. 포항 스틸러스 수비벽을 피해 오른쪽 낮은 궤적을 노린 김대원의 직접 프리킥 골이 황인재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구석으로 아름답게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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